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김해섭, 이하 척수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텔에서 ‘척수장애인 심리상담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리상담가 양성교육에는 척수협회 13개 시·도협회 및 중앙회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척수장애인 16명이 참여한다.

심리상담가 양성교육은 척수장애인을 동료지지자로서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전문가로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크게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척수손상의 이해 ▲상담의 기술 ▲동료상담의 이해와 실제 ▲의료재활&성재활 ▲장애인 유니버셜 디자인 ▲장애인 복지정책과 동향 ▲척수장애인 직업재활 ▲대화기법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기본과정을 수료한 척수장애인은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심리상담가 자격취득반인 삼화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심화과정에서 자격시험을 통과한 척수장애인들에 한해 심리상담가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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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