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서울발레시어터, 오는 4월 5일까지 지원서 접수

보건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발레를 배우고 공연하는 프로그램인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의 단원 18명을 공개 모집한다.

발레단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편견 없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선발 대상은 발레에 관심이 있는 장애․비장애 초등학생이다. 비장애 학생의 경우 무용을 배운 경험이 있는 학생을 위주로 선발한다.

단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or.kr) 및 따스아리 블로그(http://blog.daum.net/mohwp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5일까지 이메일(ballettogether@incommbrodeu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발레단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수업은 서울발레시어터의 과천 연습실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연말에는 발레단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무용 실력을 바탕으로 발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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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