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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서울 장애인가구 삶 수준 비장애인가구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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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송민정 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 13-0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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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경상소득 119만 원 차...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보전 필요

 

서울 장애인가구의 삶의 수준이 비장애인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재현 박사가 '2010 제2차 서울시 복지패널 통계자료(2,893가구 6,204명 대상)를 분석해 '서울도시연구' 최근호에 발표한 '서울시 장애인가구의 추가비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월 평균 근로소득은 장애인가구의 경우 230.16만원인데 비해 비장애인가구는 329.05만원으로 나타나 두 가구간 소득차는 98.89만원에 달했다.

 

월평균 부동산 소득의 경우에도 장애인가구는 83.46만 원인 반면, 비장애인가구는 137.24만 원으로 나타나 비장애인가구가 53.78만 원이 많았다.

 

월평균 경상소득을 따져보면 장애인가구는 199.44만 원, 비장애인가구는 318.63만 원으로 나타나 비장애인가구가 119.19만원이 많았다.

 

이와함께 장애인가구의 22.4%는 삶의 수준을 복합평가하는 주요지표인 ▲본인이나 가족이 끼니를 거른 경험 ▲두달 이상 집세를 밀린 경험 ▲난방을 하지 못한 경험 ▲공과금을 미납한 경험 ▲자녀 공교육비를 한달 이상 미납한 경험 ▲본인이나 가족이 병원에 못간 경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린 경험 ▲옷을 구입하지 못한 경험 등 8개 생활여건 박탈 항목 중에 1개 이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장애인가구는 11.1%만이 8개 항목 중 1개 이상을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여건을 종합해 산정한 삶의 수준 점수를 보면 장애인가구는 0.5956점이며 비장애인가구는 0.2446점이었다. 삶의 수준 점수는 높을수록 삶의 수준이 낮아지고, 낮을수록 삶의 수준이 높은 것이다.

 

임 박사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서울 장애인가구의 삶의 수준은 비장애인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낮다고 진단했다.

 

임 박사는 이어 서울의 고물가 등을 감안할 때 장애인가구가 비장애인가구와 동일한 삶의 수준의 누리기 위해서는 연 평균 57.32만 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임 박사는 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장애인가구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에 대한 소득보전의 확대가 필요하며 급여수준도 증액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복지타임즈
김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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