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7~9급 공무원 전체 채용 인원의 6%인 33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부산시는 5일 2013년도 공무원 신규충원계획을 확정하고 공개 및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56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행정직 7급 10명, 수의직 7급 1명, 약무직 7급 1명, 행정직 9급 315명, 세무직 9급 22명, 사회복지직 9급 71명, 간호직 8급 5명이다.

또한 공업직 9급 18명, 농업직 9급 11명, 토목직 9급 21명, 건축직 9급 12명, 기타 9급 67명, 연구·지도직 6명, 기능직 6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525명보다 41명(8%)이 늘어난 것이다.

이중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의 6%인 33명, 저소득층은 2%인 11명 수준으로 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은 행정직 9급 20명, 세무직 9급 2명, 사회복지직 9급 5명, 농업직 9급 1명, 녹지직 9급 1명, 환경직 9급 1명, 시설직(토목) 9급 2명, 시설직(건축) 9급 1명을 채용한다.

저소득층은 행정직 9급 7명, 세무직 9급 1명, 사회복지직 9급 2명, 시설직(토목) 9급 1명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녹지직, 시설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2개 직렬 36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우선적으로 4월 13일에 실시한다.

이어 8월 24일에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8, 9급 15개 직렬 49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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