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 최연소 vs 최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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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송민정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 13-01-31 22:58본문
만 11세, 엄마에게 한창 투정부려야 할 나이에 하얀 눈바람을 일으키며 빠른 속도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김대현 선수(지적장애 3급, 스케이터 소속)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최연소 출전 선수로, 누나·형들 사이에서 이쁨을 독차지하고 있다. 2011년 제3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롤러스케이트대회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하며 ‘떠오르는 스케이터’로 집중조명 받았다.
이후 ‘2012 대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충북 대표로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꼴찌의 고베를 마시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선수가 비장애 선수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승패를 가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결코 꼴찌를 했다고 실망하지도 않았다. 김 선수에게 이 과정은 비장애 선수들과의 승부에서 ‘제 실력’으로 당당히 이기고 싶은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플로어하키 종목에 출전하는 '하비'팀의 김재영 선수. (좌측 첫 번째) 훈련을 마친 뒤 숙소에 들어온 김 선수는 연습에 한창이다. ⓒ에이블뉴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강원도지적장애인농구대회의 농구 종목에 출전해 꾸준히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51세, 지적장애 3급,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는 이번 스페셜올림픽 플로어하키 종목에 출전하는 최고령 선수다.
플로어하키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일원인 김재영 선수는 일전의 지적장애인 농구선수로 활동해왔지만, 형의 만류로 농구를 포기해야만 했다. 본업인 농사일을 제치고 농구 연습만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었던 것.
부인과 사별 한 뒤 운동만이 본인 삶의 낙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운동을 놓은지도 1년이 흘렀다. 이후 딸의 권유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늘해랑보호작업장에 다니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1년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반비’ 플로어하키팀의 수비 포지션의 역할로,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NewsSpecial/NewsSpecial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30117152506734075
이후 ‘2012 대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충북 대표로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꼴찌의 고베를 마시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선수가 비장애 선수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승패를 가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결코 꼴찌를 했다고 실망하지도 않았다. 김 선수에게 이 과정은 비장애 선수들과의 승부에서 ‘제 실력’으로 당당히 이기고 싶은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다소 소박하지만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와 스노보드까지 배우며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대회에는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나이보다 많은 형, 누나들과 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3년간 실력을 갈고 닦아 온 김 선수는 스노보드 회전 중급, 대회전 중급, 슈퍼 대회전 중급에 참가한다.
김 선수를 담당하고 있는 이 원 코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지원받은 보드가 원래 연습하고 있는 보드의 길이가 비슷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드의 길이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기 때문.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둔 김 선수의 포부도 남다르다. ‘힘들게 준비 해 온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 하고 우렁차게 답했다. 목소리를 통해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어리지만, 상당한 실력을 갖춘 김대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
51세 김재영, 운동은 내 인생의 일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3년간 실력을 갈고 닦아 온 김 선수는 스노보드 회전 중급, 대회전 중급, 슈퍼 대회전 중급에 참가한다.
김 선수를 담당하고 있는 이 원 코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지원받은 보드가 원래 연습하고 있는 보드의 길이가 비슷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드의 길이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기 때문.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둔 김 선수의 포부도 남다르다. ‘힘들게 준비 해 온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 하고 우렁차게 답했다. 목소리를 통해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어리지만, 상당한 실력을 갖춘 김대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
51세 김재영, 운동은 내 인생의 일부


플로어하키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일원인 김재영 선수는 일전의 지적장애인 농구선수로 활동해왔지만, 형의 만류로 농구를 포기해야만 했다. 본업인 농사일을 제치고 농구 연습만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었던 것.
부인과 사별 한 뒤 운동만이 본인 삶의 낙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운동을 놓은지도 1년이 흘렀다. 이후 딸의 권유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늘해랑보호작업장에 다니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1년간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반비’ 플로어하키팀의 수비 포지션의 역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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