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스페셜올림픽> '끈기와 체력'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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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송민정 댓글 0건 조회 2,165회 작성일 13-01-31 22:54본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눈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스페셜올림픽에서 지적장애인의 끈기를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크로스컨트리는 스키를 신고 평지를 달리는 종목이다.
심폐지구력,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합하다.
코스에 그려진 레일 위에서만 달려야 하는 '클래식' 종목과 스케이트를 타듯 양 스키를 벌려 가며 속도를 낼 수 있는 '프리스타일' 종목으로 나뉜다.
클래식 종목으로는 50m, 100m, 2.5㎞ 종목이, 프리스타일에는 500m, 1㎞, 2.5㎞, 5㎞, 7.5㎞, 10㎞, 4㎞ 계주 종목이 있다.
그중에서 1㎞ 미만을 뛰는 50m, 100m(이상 클래식), 500m(프리스타일) 종목은 스페셜올림픽에만 있는 '특별한' 종목이다.
스키를 처음 신어보는 '왕초보'도 도전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췄다.
우리나라 지적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의 절반 정도가 1㎞ 이하 단거리 종목에 출전한다.
하지만 지적장애인에게는 50m 종목도 쉽지 않은 장벽이다.
지적장애인들은 눈으로 보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탓에 짧은 거리를 가면서도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이번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의 김미나 감독은 "선수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 감각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나이순으로 나뉜 예선 조에서 기록을 재고 실력에 따라 나뉜 디비전에서 최종 결과를 받는다.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금·은·동메달을 받고 4위부터 8위까지는 리본을 받는 것은 다른 스페셜올림픽 종목과 같다.
한국에서는 10㎞에 출전하는 김좌영(태백미래학교)과 1㎞·2.5㎞에 출전하는 조원상(수원시체육회) 등이 세계 정상급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나 감독은 "크로스컨트리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이라며 "프리스타일 10㎞ 종목에 출전하는 김좌영 선수는 하루에 25㎞ 이상을 뛰는 맹훈련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다 갑자기 언덕에 오르기 싫다며 주저앉아 눈 바닥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딴전을 피우는 등 돌발 행동을 할 때가 있지만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지켜봐 주기를 당부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는 41개 나라에서 30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27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을 사용한다.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NewsSpecial/NewsSpecial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30121085929752452
크로스컨트리는 스키를 신고 평지를 달리는 종목이다.
심폐지구력,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합하다.
코스에 그려진 레일 위에서만 달려야 하는 '클래식' 종목과 스케이트를 타듯 양 스키를 벌려 가며 속도를 낼 수 있는 '프리스타일' 종목으로 나뉜다.
클래식 종목으로는 50m, 100m, 2.5㎞ 종목이, 프리스타일에는 500m, 1㎞, 2.5㎞, 5㎞, 7.5㎞, 10㎞, 4㎞ 계주 종목이 있다.
그중에서 1㎞ 미만을 뛰는 50m, 100m(이상 클래식), 500m(프리스타일) 종목은 스페셜올림픽에만 있는 '특별한' 종목이다.
스키를 처음 신어보는 '왕초보'도 도전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췄다.
우리나라 지적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의 절반 정도가 1㎞ 이하 단거리 종목에 출전한다.
하지만 지적장애인에게는 50m 종목도 쉽지 않은 장벽이다.
지적장애인들은 눈으로 보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탓에 짧은 거리를 가면서도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이번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의 김미나 감독은 "선수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 감각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나이순으로 나뉜 예선 조에서 기록을 재고 실력에 따라 나뉜 디비전에서 최종 결과를 받는다.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금·은·동메달을 받고 4위부터 8위까지는 리본을 받는 것은 다른 스페셜올림픽 종목과 같다.
한국에서는 10㎞에 출전하는 김좌영(태백미래학교)과 1㎞·2.5㎞에 출전하는 조원상(수원시체육회) 등이 세계 정상급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나 감독은 "크로스컨트리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이라며 "프리스타일 10㎞ 종목에 출전하는 김좌영 선수는 하루에 25㎞ 이상을 뛰는 맹훈련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다 갑자기 언덕에 오르기 싫다며 주저앉아 눈 바닥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딴전을 피우는 등 돌발 행동을 할 때가 있지만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지켜봐 주기를 당부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는 41개 나라에서 30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27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을 사용한다.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NewsSpecial/NewsSpecial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301210859297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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