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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지적장애 부모 마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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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송민정 댓글 0건 조회 1,883회 작성일 13-01-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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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비장애인, 장애인이 앞으로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적장애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돌봐줬던 부모님의 마음 등을 토대로 전체적인 구성을 시작하게 됐다”

29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돔에서 막을 올릴 제10회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의 총지휘를 맡은 이병우 감독(49,성신여대교수)은 개막식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감독은 개막식 스토리는 ‘드림코러스’라고 밝히고 “대합창이라는 퍼포먼스를 넣어서 주제가를 작곡하고 연주하려고 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떠올려서 만들어 봤다. 결혼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감독은 “한국의 멋을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요즘 우리의 색깔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아무래도 모든 것을 빨리 바꿀 수 있는 힘이더라. 앞으로 우리가 갈 곳이 다문화다. 다양함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스페셜대회의 공식 주제가가 다소 우울하다는 지적을 하고있으나 이 곡에는 긴 시간 동안 짧은 시간을 공유하는 소중한 인연, 이 속에서 누가 돋보이고 실패하는 것이 아닌 이 시간을 아름답게 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다른 모든 올림픽 주제가가 힘 있는 근육질이었다면 우리 주제가는 유연함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 “개막식 전체적인 영상은 누구나 봐도 이해 가능한, 쉬운 콘셉트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개막식을 통해 각자 느끼는 다양한 감동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NewsSpecial/NewsSpecialContent.aspx?CategoryCode=0031&NewsCode=00312013012909355180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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