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스페셜올림픽, 17일 그리스서 성화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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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송민정 댓글 0건 조회 2,040회 작성일 13-01-22 15:43본문
오는 29일부터 8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질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성화가 17일 그리스에서 불을 밝힌다.
스페셜올림픽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둔 17일 정오(현지시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 사페이언 팰리스(Zappeion Palace)에서 성화 채화식을 갖는다.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 채화식을 위해 나경원 위원장과 김민영 선수 지적장애인 봉송 선수, 강릉경찰서 소속 박병현 경감 등 채화단을 15일 현지에 파견했다.
티모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과 나경원 조직위원장, 그리스 수상, 아테네 시장 등 주요 국제인사 8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화 채화식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신전을 지키는 여사제 30명(지적장애인 15명 포함)의 화려한 군무 속에 태양열로 불씨를 만든 뒤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나경원 위원장을 거쳐 한국선수에게 전달된다.
채화단은 개최지 한국으로의 성화 봉송을 위해 19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불씨를 가지고 도착한 뒤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입성하게 된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한 성화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8일까지 2개 코스로 나누어 전국을 순회한다.
첫 번째 코스는 23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광주 대전 강원도(영서지역)을 거쳐 평창으로 향하며, 두 번째 코스는 충북 경북 대구 울산 경남 부산 제주 강원도(영동지역)을 거쳐 평창에서 첫 번째 코스의 성화와 28일 만난다.
성화 봉송이 끝난 후인 30일 오전 11시에는 강릉 경포대에서 성화 봉송을 자축하며 봉송팀 전원이 바닷물에 뛰어드는 ‘폴라플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성화 봉송 참가자 전원과 나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 하는 성공 자축 리셉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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