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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문화누리카드 받았지만…, 사용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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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아람 댓글 0건 조회 2,469회 작성일 14-03-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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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한 문화누리카드. ⓒ강민
 
 
문화누리카드 발급 첫 날이었던 지난달 24일 신청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서버는 예상대로 다운됐다.
 
일선 주민센터는 즉시 발급이 불가해 직원들이 일일히 카드 신청서만 접수 받고, 현재까지도 카드 발급 대상자들은 언제올지 모르는 문화누리카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나마 비교적 신청 대상자가 적은 주민센터에 신청한 우리들은 지난 금요일, 수령해 가라는 연락을 받고 카드를 수령해 왔다.
 
하지만 카드 사용방법이나 카드 잔액 조회 등이 가능해야 할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문화누리카드.kr)는 열리지 않았다.
 
특히 '여행바우처' 시절에 사용이 가능했던 열차 승차권도 예매를 시도해보니 한숨만 나왔다.
 
화면 상에 철도공사에서 결재가 불가능한 카드로 표출되어 열차 승차권 예매가 되지 않았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들이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용처 조회 등이 되지 않고, 여행바우처 시절 이용이 가능했으니 직접 발권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카드를 들고 역 창구에서 발권을 시도하다가 실패해 버리면 무슨 낭패란 말인가?
 
고속버스 예매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고속버스사업조합과 (주)이지티켓이 전국의 고속터미널 승차권 결재 대행을 맡고 있는데 현장 발권 시도는 해보지 않았으나 인터넷으로는 두 곳 모두 예약이 안되는 상태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특히 같은 지역이라도 주민센터에 따라 오는 11일 이후에 발급된다는 곳(부천 원미구 OO동)도, 한달 이후에 발급 된다는 곳(전북 군산시 OO3동)도, 이미 발급 된 곳도 있다.
 
이렇게 주민센터에 따라, 그리고 주민센터 직원에 따라 말이 틀려지는데 이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카드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려면 우선 사용처 안내와 잔액조회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대로 안내 해 줘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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