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오늘은 즐기자 '제29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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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아람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3-09-10 12:51본문
지난 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장애인복지국가를 외치는 대회 열리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복지국가를 향하여’를 주제로 ‘제29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지난 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대회장을 찾은 장애인부모회 회원 가족과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 보건복지위원인 김정록, 최동익, 문정림, 한국스페셜올림픽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장애인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및 기념식과 공식행사인 명랑운동회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 “우리는 힘을 합해 설득하고, 호소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자로 나선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인 김정록 의원은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이라며 장애인부모를 보면 죄책감을 느낀다. 내년 전국장애인부모대회 때는 꼭 통과된 발달장애인법을 갖고 대회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보건복지위원인 문정림 의원은 자신이 과거 의학교수로 일했을 때를 회상하며 “장애인 부모는 장애 보다 더한 삶의 짐이 있다. 아이들이 재활판정을 받고,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취업은 어디에 시켜야 할 지 등 어떻게 살아나가도록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장애인 부모는 불행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자.”고 말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 나경원 위원장은 “지난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며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이 지나가면 두 번 쳐다본다. 이것은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드리지 않고 차별과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 번 쳐다보고 두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장한어버이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공헌상, 특별공로상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장한어버이상을 수상자인 청각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는 안인자 씨는 “올해 31살인 자녀가 취업을 하려고 해도 주위의 편견과 이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아예 바리스타 교육을 받게 했고 이제 카페개업을 앞두고 있다. 부모가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 상황인 만큼 확실한 장애인 취업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행사로 시작된 명랑운동회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 거리로 마련됐으며 긴 막대를 2인 1조로 들고 목표지점까지 달려서 돌아오는 릴레이 게임, 큰 공을 누가 가장 빨리 굴리는지 경주하는 게임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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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부모대회 현장
-국민복지시대의동반자 <웰페어뉴스>
-국민복지시대의동반자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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