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장애 고교생의 직업능력 함양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 산하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장애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평가를 하고 있다.

장애인 직업평가도구인 MDS 프로파일을 이용, 학생들이 흥미있고 적합하며 잠재력이 있는 직업분야를 찾아낸다.

직업 준비도 검사, 그림작업 흥미 검사, 지역사회적응 검사, 표현·수용어휘력 검사도 적성 파악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직업 분야를 파악하고 직업 적응훈련 프로그램 수준을 측정한다. 개인의 직업적 강점과 약점도 이해하고 보완하게 된다.

손 동작 등 간단한 조작을 쉽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업치료도 병행한다. 작업능력을 높여 사회적응과 취업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김윤성 시교육청 장학관은 "장애 고교생들의 직업 적성과 능력 수준을 일찍 파악하고 직업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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