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 2회 olleh 스마트폰 영상아카데미 멘토스쿨영상제'(이하 영상제)에 장애청년드림팀 아프리카노팀 영상촬영 담당자인 임채정 팀원(24)이 참가했다.

이번 영상제는 강릉에 위치 한 강릉영화마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임채정 팀원은 오는 8월 말에 진행될 아프리카노팀의 킬리만자로 등반과정을 영상에 담기 위한 사전 교육을 받기 위해 참가했다.

영상제에는 현 영화감독들이 멘토단이 되어 영상제작 릴레이 특강을 시작으로 팀별 시나리오 구상발표 , 멘토와 함께 스마트폰 영상제작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화감독들의 특강과 지도아래 스마트폰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대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주었다.

임채정 팀원의 담당 멘토는 <신델렐라>, 등 연출했고, 현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봉만대 감독이었다.

봉 감독은 임채정 팀원에게 킬리만자로 등반과정을 영상에 담을 시 오디오 문제. 촬영방법에 대해 알려 줬다.

임채정 팀원(24)은 “3박 4일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봉만대 감독님께 영상에 필요한 장비 및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이를 토대로 킬리만자로 현지에 가서도 멋진 영상을 담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신이 속한 팀이 제작한 영상이 우수상을 받게 되어 상금까지 받게 되는 영광을 안기도 하여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임채정 팀원은 “이번 영상제 뿐만 아니라 킬리만자로 등반과정을 영상에 담기 위한 교육에 계속적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