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공지사항

복지정보 발달장애 아동위한 '삼성발달센터' 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민정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13-07-17 11:37

본문

서울시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달장애아동 전문센터’를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전문 공공병원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어린이병원 부지에 신축, 오는 2017년 문을 연다.

삼성발달센터는 연면적 1만2348㎡,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외래진료실, 행동치료실, 낮병동, 입원병동, 각종 치료실, 환자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발달장애아동들을 치료하게 된다. 오는 2014년 4월에 착공해 2016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발달장애아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처할 전문적인 치료기관은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국내에선 유일한 상황이다.

연간 160여 명 중증발달장애아동을 전문 치료하는 이 센터가 건립되면 현재 대기수요를 100% 완전 흡수하고, 치료기간 또한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아동들의 치료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은 건축비 200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서울시에 배분해 발달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발달센터 건립과 향후 어린이병원 운영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부담하게 된다.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발달장애아동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본 사업에 모금회의 소중한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발달장애아동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베풀어 준 삼성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3-29 10:48:25 복지정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