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든 ‘장롱 속 요크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민정 댓글 0건 조회 2,608회 작성일 13-07-10 11:40본문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적게으른사람들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개 문화 사랑방에서 ‘장롱 속 요크셔’ 공연을 펼친다.
‘장롱 속 요크셔’는 운명공동체라 불리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한배를 탄 가족 구성원들에게 끔찍한 일은 그 배가 난파선이란 이유도 아니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풍랑이 높게 일어나는 바다 때문도 아니다. 그저 한배를 타고 있다는 사실, 선택하지도 않은 운명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이 유일한 비극의 이유.
88번 종점에서 내려 언덕길을 넘고 다시 언덕을 넘고 또 언덕을 넘어야 나타나는 태양빌라. 그 곳 지하 103호에 빚쟁이를 피해 이제 막 짐을 푼 신대출, 백이자 부부, 그들은 오늘 군대에서 전역하는 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3년 7월 12일부로 전역을 명받은 신상환 병장. 2년을 기다린 여자친구 이르미에게 청혼하고 둘은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태양빌라 지하 103호로 향하는데..
공연은 12일 오후7시, 13일 토요일 오후6시 총 2회가 진행되며, 가격은 일반 1만원, 장애인 및 동반 1인 5000원이다.
한편, 올해로 활동 3년을 맞은 극단적게으른사람들은 민들레장애인야학과 작은자야간학교의 교사들로 구성된 연극모임으로, 2011년 창작극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으로 ‘잘 지내고 있나요’ 등을 공연한 바 있다.
<공연 문의>극단적게으른사람들 010 8925 6079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장롱 속 요크셔’는 운명공동체라 불리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한배를 탄 가족 구성원들에게 끔찍한 일은 그 배가 난파선이란 이유도 아니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풍랑이 높게 일어나는 바다 때문도 아니다. 그저 한배를 타고 있다는 사실, 선택하지도 않은 운명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이 유일한 비극의 이유.
88번 종점에서 내려 언덕길을 넘고 다시 언덕을 넘고 또 언덕을 넘어야 나타나는 태양빌라. 그 곳 지하 103호에 빚쟁이를 피해 이제 막 짐을 푼 신대출, 백이자 부부, 그들은 오늘 군대에서 전역하는 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3년 7월 12일부로 전역을 명받은 신상환 병장. 2년을 기다린 여자친구 이르미에게 청혼하고 둘은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태양빌라 지하 103호로 향하는데..
공연은 12일 오후7시, 13일 토요일 오후6시 총 2회가 진행되며, 가격은 일반 1만원, 장애인 및 동반 1인 5000원이다.
한편, 올해로 활동 3년을 맞은 극단적게으른사람들은 민들레장애인야학과 작은자야간학교의 교사들로 구성된 연극모임으로, 2011년 창작극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으로 ‘잘 지내고 있나요’ 등을 공연한 바 있다.
<공연 문의>극단적게으른사람들 010 8925 6079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3-29 10:48:25 복지정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