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美 비장애인들 항공여행시 휠체어 남용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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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민정 댓글 0건 조회 1,735회 작성일 13-05-31 11:24본문
미국에서 비장애인들이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휠체어를 요구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해 장애 옹호 단체가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뉴욕의 시비에스 로컬(http://newyork.cbslocal.com)에 따르면 비장애인들이 1986에 제정된 승객이 요구할 때마다 증빙서류 없이 휠체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에어캐리러액세스법(Air Carrier Access Act)을 악용, 보행이 가능한 수많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이 사용해야 하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의 공항 매니저인 피터 체러는 “그 동안에는 일년에 100대 정도의 휠체어를 다루어 왔으나 현재는 하루에 100대 정도를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간규모의 공항 달라스/포트워쓰 국제공항은 현재 300대의 휠체어를 대기시켜 놓고 있고 로스앤젤레스같이 큰 공항의 경우에는 하루에 2천대의 휠체어를 대여하고 있다.
갑자기 휠체어 사용자가 느는 것은 장애인들의 항공 여행 횟수가 늘어서라고 하지만 장애 옹호 단체들은 비장애인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꾀병을 하기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척수장애연합의 클레오 킹은 “사람들은 장애인들은 더 빨리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정확한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15%는 가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의 어머니인 바아브 리코스는 “사람들이 휠체어를 남용해 아이와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는 실망스럽고 버릇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항공사측은 승객에게 장애 유무를 묻는 것은 장애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요구할 때는 주는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리코스는 “우리는 유니버설 디스에빌리티 패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타국가에서는 유니버설패스로 장애인을 구분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미국은 그런 것 없이 정직함에 의존하기 때문에 뾰족한 해결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 샘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 미상원 장애인국 인턴을 지냈다. 현재 TEC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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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 시각) 뉴욕의 시비에스 로컬(http://newyork.cbslocal.com)에 따르면 비장애인들이 1986에 제정된 승객이 요구할 때마다 증빙서류 없이 휠체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에어캐리러액세스법(Air Carrier Access Act)을 악용, 보행이 가능한 수많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이 사용해야 하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의 공항 매니저인 피터 체러는 “그 동안에는 일년에 100대 정도의 휠체어를 다루어 왔으나 현재는 하루에 100대 정도를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간규모의 공항 달라스/포트워쓰 국제공항은 현재 300대의 휠체어를 대기시켜 놓고 있고 로스앤젤레스같이 큰 공항의 경우에는 하루에 2천대의 휠체어를 대여하고 있다.
갑자기 휠체어 사용자가 느는 것은 장애인들의 항공 여행 횟수가 늘어서라고 하지만 장애 옹호 단체들은 비장애인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꾀병을 하기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척수장애연합의 클레오 킹은 “사람들은 장애인들은 더 빨리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정확한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15%는 가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의 어머니인 바아브 리코스는 “사람들이 휠체어를 남용해 아이와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는 실망스럽고 버릇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항공사측은 승객에게 장애 유무를 묻는 것은 장애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요구할 때는 주는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리코스는 “우리는 유니버설 디스에빌리티 패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타국가에서는 유니버설패스로 장애인을 구분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미국은 그런 것 없이 정직함에 의존하기 때문에 뾰족한 해결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 샘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 미상원 장애인국 인턴을 지냈다. 현재 TEC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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