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장 조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하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데이’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패럴림픽 데이는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장애인 엘리트 체육 종목을 알리고 패럴림픽의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시범경기 관람과 휠체어컬링 체험이 가능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끈다. 특히 김 홍보대사는 휠체어컬링 시범경기에 직접 나설 예정이며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패럴림픽 데이는 올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릴 2018년 3월9일을 기념해 매년 3월 9일이 속한 주의 주말에 개최된다. 2017년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국제 패럴림픽 데이로 행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국과 독일 등의 국가도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열어 패럴림픽 대회의 주요 홍보수단으로 사용했다.

 

영국의 경우 대회를 1년 앞두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서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테니스 경기를 펼쳐 티켓 판매량 증가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