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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성분도 도예교실 작품전시회(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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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분도 댓글 0건 조회 2,426회 작성일 15-1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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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오후 1시.
오늘따라 복지관 로비가 북적북적 합니다.
어떤 손님이라도 온 것일까요?
아니면 행사라도 있었나~?
 
무슨 일이었을까요?
지금 함께 보시죠!
 
 
■ 유난히 북적북적한 오후 1시, 1층 로비.
 
 
자주 본 얼굴도 보이고, 처음보신 분들도 많이 와 계세요.
성분도보호작업장의 최용근 원장님이 멋진 한복을 입고 계시네요.
 
바로 오늘은,
지난 1년동안 성분도보호작업장의 도예교실에서 도예수업을 수강한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린 날입니다^^
 
일명, '흙 쌓고 정 담은 도자기 작품전시회'
총 12명의 작가님들이 1년간 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있는데요.
 
 
■ 12 작가들의 혼을 담은 멋진 작품
 
 
성분도의 도자기 작품전시회가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도예를 전혀 모르던 수강생들이 모여 순수한 '노력'으로
훌륭한 솜씨를 갖게 되었고 결실을 맺었다는 것이지요.
 
 
■ 작품전시회, 이제 시작합니다!
 
 
성분도의 대표 MC! 양슬기 선생님의 기운찬 사회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때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관객들을 소개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도예교실의 반장 '전승희'님의 인사말과 작가소개가 이어졌습니다.
 
 
■ 전승희 반장님과 도예교실 작가님들.
 
 
다음은 전승희 반장님의 인사말 중 일부분입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서로 재능이 없다며, 감히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전혀 다른 일을 시도하라!" 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첫 수업 날 원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어린 시절 소꿉장난의 실력까지 더하면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흙을 만졌습니다.
부드럽고 촉감 좋은 흙은 기껏 쌓아 놓으면 여기 저기가 터지고,
혼신을 다해 만들고 보면 비틀어져 있고,
두께가 일정치 않아 깎아내야하는 성형도 하며,
주저앉을 땐 원장님의 긴급 비책이 동원되어 응급처치를 하곤 했습니다.
그때의 신선함과 경이란 절로 웃음을 짓게 하였습니다.
 
흙은 편안함과 몰입감, 웃음과 성취감을 동시에 주며
무엇보다 엄마들과의 강한 연대감으로 두터운 우정이 쌓아지게 되었습니다.
 
- 전승희 반장님의 인사말 中 -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신 전승희 반장님^^
 
또한 성분도복지관 박묘숙 관장님의 축사와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계신 보호작업장 최용근 원장님의 기념사도 이어졌습니다.
 
 
■ 도자전시회 커팅식
 
 
다음 식순으로 도자전시회 커팅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우리는 못 할 것이라고, 재능이 없다고 가로막고 있는 현실의 벽 앞에서
이제는 당당히 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날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뜻깊은 커팅식이었습니다.
 
 
■ 다같이 기뻐하고, 함께하는 성분도가족들!
 
 
 
모두 제 일처럼 기뻐해주고 함께 자리해준 우리 성분도식구들!
맛있는 간식과 함께한 작품전시회 였습니다.
 
작품전시회는 12월 2일(화요일)부터 22일(화요일)까지
성분도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맑고 따뜻한 마음이 도자기에 그대로 녹아있으니,
꼭 오셔서 함께 즐겨주세요.
 
멋진 작품전시회를 열게 된 12명의 작가님!
 
김영순 전승희 이영순 이정화 박경숙 방희순
황정례 이경남 전숙자 장진선 김왕자 함순희
 
근 1년간 수고하신 작가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더욱 성장할 작가님들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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