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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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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분도 댓글 0건 조회 1,763회 작성일 14-12-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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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한 해, 새 하늘 새 땅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은 십이지 중 양의 해인 을미년입니다.
양은 여러 동물 중에서도 온순함, 평온함, 일의 성취, 재물 등을 상징하지요.
 
청양의 청색은 빠르며 진취적, 직선적인 특징을 나타내 내년은 진실, 성실, 화합의 정신으로 국운과 함께 개인과 가정에 발전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최후의 심판 때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를 갈라 양은 예수님의 오른편에 앉힌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양으로 표현하고 양들이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으로 표현되며, 희생된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나타내며 제물로 양을 바치는 등 성경에서는 선택받은 동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청양처럼 상서로우며 착하고 아름답고 희생할 줄 아는 평화의 상징으로 에수님께 선택받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 있게 추진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양의 이미지는 큰 양이라는 뜻의 아름다울 미(美), 크게 빛난다는 뜻의 상서로울 상(祥), 착할 선(善), 옳을 의(義) 등 좋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멋진 해가 될 것이라는 설렘, 마음 넉넉해지는 한 해를 선물로 받은 우리는 어떻게 한 해를 채워 갈까요?... 작년에는 슬픈 일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모두 우리들의 이기심과 부정한 마음, 물신주의로 인해 우리들은 참담한 댓가를 지불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양처럼 착하고 유순하게 평화를 이루며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서로 어울리며 착한 심성을 되찾고 묵묵히 꾀부리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장애인 친구들과 부모님들과 우리 직원들이 힘을 합쳐 착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우리 친구들의 행복을 위해 기쁘게 헌신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지관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봉사자님들,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부족함도 만족함도 모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감사로 끝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전진합시다.
 
 
 
감사드리는 말의 해 끝에서
성분도복지관장 박묘숙 프란시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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