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최초 장애자직업재활원으로 시작한 성분도복지관(관장 김경한 수녀)이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25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열었다.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김형식 신부와 사제단의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복지관 장애인 가족들과 복지관 후원자 및 운영위원 등이 참례했다.

이날 복지관은 그동안 복지관 운영에 도움을 줬던 이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모범이 되는 직원과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홍보동영상 시청, 성분도단기보호시설 오색빛깔 레인보우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시간을 마련했다.

관장 김경한 수녀는 “개원 초기부터 오늘까지 많은 분들이 주신 복지관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25년이라는 성분도복지관의 추억은 저희의 긍지요, 보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