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도 졸업생 박명이씨가 'MBC 함께 사는 세상'에 출연하였습니다.
성분도장애자직업재활원 시절 퀼트를 배워 이제는 전문가로 거듭나셨는데요,
지난 3월 9일(금) 알뜰시장의 모습도 볼 수 있네요 ^^
동영상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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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잇는 퀼트 공예가 박명이

어린 시절 유달리 뼈가 잘 다치고 부러져 병원에 갔더니
‘골형성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박명이 씨(지체장애 1급).
그로 인해 키가 자라지 못했고 걷는 것도 힘들어 목발을 사용하게 됐다.

몸이 불편하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녀는
복지관에서 배운 퀼트를 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이젠 퀼트 경력이 20년이 훌쩍 넘었다는 박명이 씨.
탁월한 솜씨는 물론, 예쁜 디자인 덕분에 입소문이 나서
특별한 판매처를 두지 않아도 주위에서 작품의뢰가 들어온다고.

혼자서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것도 즐겁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퀼트를 하고 싶어 수업도 진행한다는 그녀.
하나하나 꼼꼼하게 자신이 가진 기술을 나누는
박명이 씨의 얼굴에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다.